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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핑크미 뿜뿜 칼라데아 진저 키우기.

 

 

 

 

며칠 전 송도 현대 아울렛 갔다가 

급하게 모시고 온 

 

칼라데아 진저.

 

애버잼 고사리를 보고 눈에 하트 뿅뿅하다가

갑자기 전에 고사리를 보낸 기억에..

덜컥 겁이 나서 생각에 잠기다가,

 

몬스테라도 보이고

아비스가 즐비한 어느 가게에 홀려서 가보니

인테리어 소품이랑 식물이랑 이쁘게 꾸며져서

나도 모르게 구경을 하고 있었다 ㅋㅋㅋㅋㅋ

왜 이렇게 이쁜 게 많은 거야....

 

 

 

요런 무드의 매장-

Granit.

그라니트?

스웨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라고 한다.

캬.. 너무너무 내 취향이야..   > 0 <

정식 매장은 가로수길과 롯데월드타워

두 곳이다.

힝 ㅜ ㅜ

 

전에 송현아(송도 현대 아울렛)에서 못 본 것 같았는데 

지금 사이트를 들어가 보니 

송도엔 팝업 스토어로 12월 말까지만 있는 듯-

 

 

거북 알로카시아도 있길래

열심히 관찰해봤다.

전부터 관심이 있던 식물이긴 한데..

마음이 확 끌리진 않고.. 

그렇게 매장을 둘러보다가 발견한 

칼라데아 진저!!!!!

 

안 그래도 요즘 칼라데아 관심이 엄청 많은데 

인터넷으로만 봤던 그 식물!!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흥분해서 직원분께 이것도 파는 거냐고!!

막 여쭤봤더니ㅋㅋㅋㅋㅋ

친절히 칼라데아 진저 이름도

알려주시고, 공기정화에 좋은 식물이라고

말씀해주심: )

 

 

 

 

 

 

 

 

 

초록색과 핑크색의 콜라보가

너무너무 아름답고 이쁘지 않은가?

무늬도 은근히 시크하고

아무튼 취향저격 식물임 ㅠㅠㅠㅠㅠㅠ

 

칼라데아 진저도 

칼라데아답게 낮에는 활짝 펴 있고 

저녁이 되면 또 솟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이제 칼라데아에 대해 알고 나니

얘는 데려와서 이렇게 된 걸 보고도

그러려니 함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 와서 보니

잎 끝이 컷팅된 게 보여서 속상.

아마도 잎끝이 말라서 보기 싫으셔서 자르신 듯..

아 두 개 중에 엄청 고민했다가 얘로 가져왔는데ㅠㅠ

사실 상태가 둘 다 막 좋진 않아서..

엄청 고민했음-

우리 집 식물들과 함께 지내다 보면 더 건강해질 거야

라고 믿어본다 ㅋㅋㅋㅋㅋㅋ

 

 

 

 

 

 

 

잎 끝이 건조해서인지 탔음:(

앞으로 분무도 더 자주 해주어야겠다 ㅎㅎ

 

 

 

 

 

 

 

지금은 풍성하지 않지만

엄청 풍성해지면 정말 엄청난

미모를 발휘할 것 같은 식물.

뭐 지금도 핑크 핑크미로 뽐내고 있지만 ㅋㅋ

우리 집에서 이쁘게 잘 자라주렴: D